로저 드뷔가 가장 좋아했던 것
퍼페추얼 캘린더는 로저 드뷔가 가장 좋아했던 컴플리케이션이었습니다. 그는 퍼페추얼 캘린더의 도전적이고 복잡성에 매료되어 1989년에 자신의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하였고, 말년에는 바이레트로그레이드 퍼페추얼 캘린더 시계를 착용하였습니다.
2100년의 수동 조정
2100년에는 수동 조정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우리의 시간 측정 방식을 지구의 실제 공전 주기에 맞추어 더욱 정밀하게 맞추기 위함입니다.
이 정밀성은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을 통해 구현됩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율리우스력(Julian calendar)은 4로 나누어지는 모든 해를 윤년으로 지정했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미세한 오차를 초래했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그레고리력은 보다 정교한 기준을 도입했습니다. 100의 배수인 해는 윤년에서 제외하되, 400의 배수인 경우에만 윤년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100년은 4의 배수임에도 불구하고 윤년에 해당하지 않으며, 그 결과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이 탑재된 모든 타임피스는 이 해에 수동 조정을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