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로 돌아가기

메종은 언제나 그들만의 영역을 넘어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아 왔습니다. 올해 메종은 일본으로 시선을 돌려, 한 세기에 걸친 전쟁을 종식시키고 265년의 평화 시대를 연 열두 명의 사무라이를 주목했습니다. '엑스칼리버 카부토 레거시(Excalibur Kabuto Legacy)'는 핑크 골드로 수작업 조각된 각 장수의 투구 형상을 통해 그들을 하나의 다이얼 위, 에도 성을 중심으로 모아냈습니다. 메종은 자연스럽게 도쿄를 첫 공개 장소로 선택했으며, 그 누구보다 먼저 소중한 친구들에게 이 작품을 선보이고자 했습니다.

423년 후, 일본 역사에 바치는 오마주

7월 16일, 메종은 도쿄의 고즈넉하면서도 현대적인 목조 가옥에서 소중한 친구들을 맞이하며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다이얼 위 각 지휘관을 상징하는 열두 개의 카부토(kabuto)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줄지어 서 있었고, 그 사이 로저드뷔의 타임피스는 마치 열세 번째 VIP 손님처럼,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그 자태를 뽐냈습니다. 카운터에는 정교한 루페가 비치되어, 문장이 어떻게 3밀리미터의 순수한 황금으로 변모하는지, 그 경이로운 장인정신을 누구나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른 카운터에서는 미식의 향연을 펼치는 셰프가 있었고, 그의 칼날은 마에다테(maedate)처럼 날카롭고 정교하게 움직이며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들은 왜 열두 개인지, 그리고 왜 하필 이 열두 개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심오한 의미와 비전을 명확하게 설명했습니다. 신비로운 푸른빛이 감도는 긴 테이블에서는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고, 참석한 모든 이들을 위한 예측 불가능한, 그리고 감각적인 놀라움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